Minking 2011. 1. 23. 11:15

어제 도착했다. 와서 켈리를 만나고 켈리의 브라질 친구들을 엄청 보았는데 다들 중국어를 잘 하는 브라질 친구들이다. 브라질에는 부모님이 대만 사람인 브라질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.

처음 타이베이에 와서 정신이 없다. 와, 사람 엄청 많다!는 말만 계속 반복하고 있다.
서울과 흡사한 느낌이 들었다.

어제는 국부기념관을 지나 101 타워에 올라 갔었다. 그리고 스린 야시장을 갔다.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는 타이완의 야시장! 크크크크. 켈리와 줄까지 길게 서서 닭고기 돈까스를 처음 먹었는데 완전 기가 막히는 맛이었다.

오늘 근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 단슈웨이에 갈 생각이다.

그리고 어제 도미토리 같은 방을 쓴 중국 아이는 세상에나, '운남 쿤밍'사람이었다. 정말 많은 정보를전해주었다. 하하하.

잠깐 들른 타이베이이지만 다시 돌아 왔을 때 구석 구석 골목마다 누벼 보고 싶은 신나는 곳이다.

감사하다.
드디어 오늘 저녁,
운남 들어간다. 냐하하하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