雲南 운남걷다_2011_20days/Wenmou+Tulin 웬모,투린
D+2: 추슝(楚雄)에서 웬모우(元谋)로 가는 길
Minking
2011. 2. 3. 01:41
투린을 가기 위해 다시 하루를 썼다.
투린은 또한 그만한 가치가 있었기에 아깝지 않았고, 뜻하지 않게 쿤밍에서 따리로 올라가는 여정이 조금 더 촘촘하고 특별해지는 것 같아서 행복했다.
추슝과 웬모우는 정말 작은 마을이었다. 사소한 마을의 풍경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. 그리고 무엇보다, 웬모우로 가기 위해 산을 지나다가 산 속에서 만난 별과 별똥별은 도무지 잊기가 어려울 것 같다.
운남 미셴. 그 유명한 미셴을 처음 먹었다. 이건 좀 특별한 미셴이었다. 나중에 여럿 먹어 본 종류들 중에서 가장 거창했다.
꼭 우리 할머니처럼 손자를 바라보는 할머니를 추슝 미셴 가게에서 만났다.
아아, 사랑하는 목련을 벌써 만나는 이 축복!
어딘가 이 사진을 꼭 찍고 싶었다.
느긋하게 담배를 피우는 손님과, 열심히 구두를 닦던 미모의 아주머니.
이 사진을 찍으려고 은근 얼마나 다가갔는지!
역 앞에서 아들의 귀를 파는 아저씨.
투린은 또한 그만한 가치가 있었기에 아깝지 않았고, 뜻하지 않게 쿤밍에서 따리로 올라가는 여정이 조금 더 촘촘하고 특별해지는 것 같아서 행복했다.
추슝과 웬모우는 정말 작은 마을이었다. 사소한 마을의 풍경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. 그리고 무엇보다, 웬모우로 가기 위해 산을 지나다가 산 속에서 만난 별과 별똥별은 도무지 잊기가 어려울 것 같다.
역 앞에서 구두를 닦는 아주머니. 식사를 해결하고 계시다.
꼭 우리 할머니처럼 손자를 바라보는 할머니를 추슝 미셴 가게에서 만났다.
처음 보는 글자. 彝人의 문자라고 했다.
소박한 웃음. 신발 밑창을 직접 만드시던 이인 아주머니.
예쁘다. 참 예쁘다.
이런구쟌에 들어갔다.
표현할 길이 없이 맛있었다. 웬모에서 먹은 미셴.
느긋하게 담배를 피우는 손님과, 열심히 구두를 닦던 미모의 아주머니.
역 앞에서 아들의 귀를 파는 아저씨.